캐나다 송금 서비스: 환율 동향과 효율적인 해외 송금 전략

 

실시간 캐나다 환율 추이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환율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캐나다에 계신 분들께서는 모국인 한국으로부터의 송금에 민감할 수밖에 없죠. 환율이 유리할 때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캐나다 달러 환율은 896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 이후로는 점차 상승세를 타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죠.

계절적 환율 변동 패턴

캐나다 달러 환율은 겨울철에는 하락하는 경향을, 여름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예상 밖의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작년 최고 환율은 922.91원, 최저점은 857.12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만약 최저점에서 5,000달러를 캐나다 달러로 바꿨다면 약 428만원이 소요되었겠지만,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448만원이 필요합니다. 차이가 무려 20만원이나 납니다!

해외 송금, 환율 타이밍이 관건

지난 3년간 최저 환율을 기준으로 하면, 현재 대비 41만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 41만원이면 프렌치 랙을 몇 번이나 먹을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저렴한 환율 시기를 기다리다가 실기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고점에서도 꿋꿋이 송금을 결행했답니다.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은행별 송금 수수료 비교

국내에서 캐나다로 송금할 수 있는 다양한 은행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뱅크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과거 주로 이용하던 KB국민은행보다 수수료 부담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 지역은 물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통화권 국가에 대해 환율 50%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금 절차와 정보 입력

카카오뱅크 앱에서 ‘해외 송금 보내기’를 선택한 후, 목적지 국가를 지정하면 됩니다. 저는 캐나다를 선택하고 1,000캐나다 달러를 입력했더니 903.15원의 원화 환율이 적용되었습니다. 주요 통화권이라 50% 우대를 받아 실제 적용 환율은 898.68원이었죠. 수수료도 5,0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수취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캐나다 은행 코드를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RBC은행은 003, TD은행은 004, NBC은행은 006 코드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은행과 지점 번호를 결합한 코드를 입력하고 계좌번호를 기재하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송금이 완료되면 시차를 포함해 3일 내로 해당 금액이 수취계좌에 입금됩니다.

환율에 따른 절약 효과

환율이 800원대로 떨어지는 호재가 있다면 당장 한국의 자금을 캐나다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0% 이상의 환율 변동은 쉽지 않죠.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송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송금하는 분이라면 저렴한 수수료와 환율 우대를 고려해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알뜰한 송금 생활로 예상치 못한 실익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