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복지 제도의 현실
캐나다에서 스타트업에 재직하면서 경험한 복지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기업과는 달리 스타트업의 복지 수준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저의 회사는 충실한 복지 제도를 자랑하고 있죠!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연차와 플렉스데이
입사 첫해부터 15일의 연차와 5일의 플렉스데이가 주어집니다. 연차는 최소 24시간 전에 매니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플렉스데이는 당일 아침에 급한 일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닥터 예약 시에도 유연한 근무가 가능합니다.
통신비 지원
프로베이션 기간(3개월) 이후부터는 회사 그룹 플랜에 가입할 수 있어 통신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현재는 텔러스 20기가 플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룹 RRSP 지원
연차에 따라 연봉의 일정 비율(저는 5% 정도)을 RRSP(註malltied Retirement Savings Plan) 계좌에 매칭해 줍니다. 이를 통해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대비할 수 있죠.
엔지니어의 초임 연봉은?
캐나다 엔지니어의 초임 연봉은 직군과 회사 규모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지인들도 연봉 협상 능력에 따라 다른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Indeed 사이트를 참고하면 엔트리 레벨 웹 개발자는 약 $50,000,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55,000 수준입니다. 프론트엔드, 풀스택, 백엔드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약 $80,000대로 나타납니다.
단, 이는 평균치일 뿐 실제 연봉은 개인의 능력과 협상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Glassdoor 사이트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소소한 복지도 만족!
이 외에도 매일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Gym Workout, 탕비실과 음료, 간식 제공, 사내 Social Committee를 통한 각종 이벤트 등 알찬 복지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캐나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캐나다 스타트업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더 있다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