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신체검사: 비용과 절차 친절 가이드

 

안내

캐나다 영주권 취득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신체검사(Medical Exam)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검사를 받은 후기를 바탕으로 검사 비용, 예약 방법, 검사 순서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예약 방법

먼저 캐나다 이민국 공식 사이트에서 본인 거주 지역에 가까운 지정 병원을 검색해야 합니다. 저는 토론토 업타운에 거주하고 있어 노스욕 지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약 시스템이 상당히 체계적이어서 예약 확정 후 이메일과 문자 리마인드를 보내주니, 예약 날짜를 잊을 일은 없었습니다.

검사 절차

서류 작성 및 접수

검진 당일 병원 내부에 입장하면 간단한 개인정보와 코로나19 관련 서류를 작성하게 됩니다. 여성 분들은 임신 여부나 생리 중인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소변검사 및 기본 신체검사

서류 작성이 완료되면 리셉션 직원이 이름을 호명할 것입니다. 이때 검사비 $200(개인당, 엑스레이 비용 제외)를 지불하고 소변검사를 실시합니다. 이어서 사진 촬영, 키/몸무게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키는 신발을 신은 채로 측정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크게 나올 수 있습니다(!)

혈압 및 혈액 검사

검사실로 안내되면 시력검사, 혈압검사, 혈액 샘플 채취 순으로 진행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들어와 청진기로 심장 박동을 확인하고 배를 꾹꾹 눌러 보시는데요(!), 담당 의사님의 친절한 설명에 힘입어 편안하게 검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마지막으로 엑스레이 촬영이 이루어집니다. 비용은 개인당 $40이며,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촬영실에서 엑스레이를 찍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부족시대 가죽옷을 연상케 하는 가운 디자인 때문에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왔네요^^ 엑스레이 촬영을 받으신 분들은 주차비가 면제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총 소요 시간 및 비용

대기시간을 포함해 총 40분 정도 소요되었고, 총 비용은 개인당 $240(검사비 $200 + 엑스레이 $40)이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캐나다 영주권 취득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서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영주권 취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캐나다 이민 가이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