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안정화 추세
2021년 2월 캐나다의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몇 개월 동안의 고비를 넘기고 점차 안정화되어가는 모습입니다. 2월 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203명으로, 한 달 전인 1월 3일 11,383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각 주정부의 강력한 봉쇄 정책과 야간 통행금지 등의 조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결과로 보입니다.
온타리오주의 엄격한 봉쇄 정책
특히 온타리오주는 퀘백주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1월 하루 최대 4,2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온타리오주 정부는 지역별 ‘색깔 코드’ 체계를 도입하고 토론토 등 일부 지역에 ‘스테이앳홈(Stay-at-Home)’ 명령을 내렸습니다.
봉쇄조치의 효과와 2주 연장
이러한 정부의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인해 온타리오주의 2월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65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온타리오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더욱 억제하기 위해 기존 봉쇄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봉쇄조치의 모호성과 불편
그러나 정부의 봉쇄조치에는 여전히 모호성이 존재합니다. 운동이나 반려동물 산책, 필수품 구매 등은 허용되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들의 경각심 제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름 이전 종식 기대
현재 캐나다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04,260명, 사망자 수는 20,767명입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1년 여름이 도래하기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시민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