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급여(자활근로 인건비)에 대해

자활급여 일당과 실비, 그리고 지급액계

자활급여는 크게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근로유지형, 인턴형으로 나뉘는데요. 각 유형별로 하루 일당이 다릅니다. 2022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시장진입형 54,660원, 사회서비스형 47,350원, 근로유지형 26,120원입니다. 단, 관련 자격증이나 사업단 관리자의 경우에는 4,000원을 더 받습니다.

여기에 실비 4,000원이 더해지는데요. 실비는 교통비 명목으로 자활근로를 나온 날에 한해 지급됩니다. 그래서 일당+실비의 합이 바로 지급액계가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시장진입형 기술자가 아닌 일반 참여자라면 급여단가 54,660원에 실비 4,000원을 더한 58,660원이 하루치 지급액계가 됩니다.

실비 추가 지급 가능

혹시 거리가 멀거나 추가 실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라면 실비에 2,000원을 더 지급할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최대 6,000원까지 받을 수 있겠죠? 꽤 넉넉한 액수라고 봅니다!

자활급여는 어떻게 받나?

자활급여는 말 그대로 월급여 형태로 지급됩니다. 일급이나 주급은 없어요. 무조건 월급 형태로만 받게 되죠. 그리고 원칙적으로 본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단, 금융채무 등의 사유가 있다면 가족 계좌나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압류 염려가 있다면 전용 통장에 입금받는 방법도 있답니다.

자활급여는 다음 달 3일까지 지급하는 게 원칙이에요. 예를 들어 4월 자활근로 인건비를 받으려면 5월 3일까지 입금되는 셈이죠. ^^ 다만 회계 담당자들이 바쁘다 보니 가끔 지연되기도 하더라고요.

월 자활급여 계산법

그럼 월급으로는 얼마나 받게 될까요? 이렇게 계산해봅시다. 시장진입형 일반 참여자 급여단가 54,660원에 실비 4,000원을 더해 하루치 58,660원을 받는다고 가정해볼게요. 한 달에 21일 근무를 했다면 58,660원x21일=1,231,860원이 됩니다.

여기에 주차수당이 더해져요. 주차수당은 1주일에 6일 근무하고 일요일 쉬는 걸 전제로 해서 한 주에 하루치 급여단가만 지급되는 겁니다. 4주라면 54,660원x4일=218,640원이 되겠죠? 따라서 1,231,860원+218,640원을 합치면 월 1,450,500원이 됩니다! 꽤 멋진 월급이 아닐까요?

주차수당 지급 예외 사유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답니다. 주차수당은 ‘개근’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니 중간에 하루라도 빠지면 안 돼요. 다만 공휴일이나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휴근한 경우에는 개근 처리가 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휴근했다면 주차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죠.

수당 보너스가 있다?!

월급 외에도 자활근로 중에는 여러 가지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장/야간/휴일 근무수당, 교육수당, 월차수당 등이 대표적이죠. 특히 매출이 나오는 시장진입형 사업단에서는 인센티브까지 있답니다! 매출액의 일부를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주는 거죠. 월급여와 함께 받기도 하고 분기별로 지급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명절 때의 유급휴일수당이 있어요. 설과 추석 같은 경우에는 3일간의 유급휴일이 주어집니다. 이때 일당을 그대로 받게 되는 거죠. 참고로 유급휴일은 6일까지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 지금까지 2022년 자활급여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았는데요.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자활 관련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